오랜만에 우리 예쁜 딸과 아들 남편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예배를 드렸다.
오랜만에 보신 교회 식구분 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고 어릴 쩍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본인의 그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권사님이 내 예기를 쓰면 소설이 되었을 거라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힘들었던 세월을 잠시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 딸은 아들을 매우 잘 챙기는 누나였다.
오늘도 예배를 드리면서 보니 아들은 누나와 무슨 이야기를 소곤소곤 웃음 띤 얼굴로 재미있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었다.
딸은 어려서부터 동생과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4살 차이가 나는 남매지만 잘 돌보고 잘 챙기는 모습이었다.
예배 후 딸은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아들은 서울에 거주 중이라서 오랜만에 만났지만 아들은 내일 출근을 생각하며 일찍 올라갔다.
예배 후 목장 모임 후 조금 늦게 교회식당에 가보니 밥이 다 떨어져 잠시 기다려 밥을 먹고 인스토리 카페에 가보니 그곳에서도 아들은 누나와 한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 섰던 정 장로님이 우리 딸의 이름을 부르며 지영이가 사 준 커피라서 더 맛있다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집으로 먼저 돌아오고 남편과 나는 오후 예배를 마치고 와 보니 아들이 먼저 서울로 올라가 집안이 휑하고 어제 소고기 샤부샤부를 만들어 먹이지 못해서 서운 했다.
최근 이사를 생각하는 중이고 현재 거주 하는 집이 나가야 오늘 보고 온 집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마음이 복잡하다.
마음으로 순적하게 잘 이루어 지길 기도 한다.
오늘 지영이가 블로그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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