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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 2024.5.30 이임숙 제목 : 결실 2024,5,30 이임숙 결실하면 가을이 떠 오른다.농부의 수고로 열매를 거두어 드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또 여러 가지 열매의 모양이나 칼라가 떠 오른다. 나는 오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열매가 콩이다.이유는 특별히 없다.콩은 우리 사람들의 일생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에 없었던 점들이 많이 생긴다.파릇파릇한 예쁜 콩의 새싹같이 예쁜 시기가 지나면, 가정이란 작은사회를 떠난다.더 큰 사회로 나갈 준비를 위해 다방면의 영양을 흡수하기 위해 매우 바삐 움직인다. 콩이 실 한 열매를 맺기 위해 왕성한 광합성을 하듯 말이다.가정에서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주의의 환경도 중요 하지만,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성장해 나가는 동안 여러 단계를 거쳐 노력한.. 2024. 5. 30.
병원 휴게실에서의 인연 이임숙 2024년 5월 20일 하루견과를 선물로 받았다. 정성을 다해 잘 포장된 꾸러미였다. 아이들과 힘들 텐데 이런 걸 준비했어요. 다음부터 이렇게 신경 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 후 한 봉지를 열어 찬찬히 살펴보았다. 준비해 준 분의 성의를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보았다. 여러 가지 다양한 견과 류 들을 깨끗이 선별하여 예쁘게 포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봉지를 뜯어 맛을 보았다. 제각각 맛이 다르고 고소한 맛이 많았다. 몇 시간이 지났다. 몸에서 가려움 증이 일기 시작했다, 잠도 들기 어려울 정도로. 두드러기가 심하게 부풀어 일어나기 시작했다. 저녁식사 후 먹은 거라고는 장염으로 입원하고 퇴원하면서 받은 약물뿐이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정도의 가려움 증으로 응급실에 전화를 하니 빨리 오라고.. 2024. 5. 24.
은행 나무야 2024년 5월 21일 넌 이름이 참 예쁘구나 그리고 넌 동네에 한 그루 두 그루로 많은 세월과 사람들에게 귀한 나무로 알 려 졌지. 넌 남자 나무와 여자 나무가 마 주 봐야 열매를 맺는다고 했지. 그리고 또 소중 한 견과류로 매우 귀한 열 매로 쓰이고 보였지. 너의 속피에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보라 분홍 가지 각색 물을 들여 사용도도 높지. 작은 열매지만 사람들의 기관지에 좋은 많은 성분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지. 너의 한 알의 열매에 들어 있는 치료성분 질량이 높아 하루 정해진 양만 먹어야 된다고 했지. 그리고 또 너의 잎도 너무 좋은 성분을 지니고 있지. 사람들의 뇌혈관을 개선시켜 주는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지. 백세 시대라서 치매를 예방하는 뇌 영양제로 쓰이고 있지. 너의 이름에서 따왔는지 약품 .. 2024. 5. 22.
창 안에서 느끼는 창밖, 입원실. 2024년5윌12일 오늘로 유성 선병원 소화기 내과에 입원 3일째다. 음식물 반입은 금물이다. 치료제와 영양 수액이 백색 비닐봉지에 넣어져 링거로 들어가고 있다. 무엇이 원인인지 소화기에 이상이 나타났다. 위장이 쓰리고 아픈 통증으로 고생했다. 삼일을 견디다 계속되는 구토증으로 응급차를 불러 응급실에 왔다.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지나도 차도가 없었다. 신체기능은 완전 탈진 상태였다. 다음날 다시 진료를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입원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차도가 나타났다. 검진과 약물 투여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병실 밖을 나와 창 가 안 소파에 앉을 만했다. 건강이 안 좋으니 스스로 제한이 많다. 병원 측 치료 목적으로도 그렇다. 5층에서 내려다본 짙은 회색 빛 아파트숲이 눈에 들어왔다...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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