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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깨달음,그리고 추구. 2024년 10월 10일 영상을 통해 흘러나오는 소리에 눈을 떴다. 건축가 김종성 교수의 강의였다.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표창도 받고 매우 훌륭한 분이었다. 세계 여러 곳에 세워져 있는 건축물 사진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가 디자인 한 , SBS 사옥,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한, 고, 전 대우그룹 김우중 씨의 이야기도 나왔다. 나는 건축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확실한 문구 인지는 모르지만, 건축물에도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환영받고 위로받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 말이 내 마음에 와 다아 글제로 정하게 되었다. 건축을 종합예술이라는 이야기를 우리 둘째 아이가 대입을 준비할 때 아들 또래 엄마가 했던 이야기였다. 엄마가 신경을 매우 많이 써야만 하는 아이였는데, 해외여행 시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을 만나 .. 2024. 10. 11.
사막 2024년 10월 8일 천진 난만한 세 살 아이의 마음을 누가 애타게 했는가 천진 난만한 세 살 아이의 목을 누가 타게 하는가 천진 난만한 세 살 아이의 손을 누가 분노로 타게 하는가 천진 난만한 세 살 아이의 소망을 누가 져버려 온몸이 열로 타게 하는가 천진난만한 세 살 아이에게 나는 무엇이었는가 2024. 10. 8.
문의마을 2024, 10, 01 이임숙 청주와 대덕사이에 자리한 드넓은 우주만큼이나 큰 호수가 자리한 곳이다. 넓고 큰 호수이니 만큼 한 없이 크게 크게 쓰임 받는 명소다. 여러 대의 통수권자들에게 넉넉한 품을 내주던 곳이다. 여러 대의 통수권자들의 지친 마음을 받아 쉼을 주었던 곳이다. 많은 수를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이별하는 아픔을 주고받아 낸 곳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상처를 물속에 담고 많은 사람들의 눈물 어린 정든 고향을 함께 떠나보낸 곳이다. 아픔을 가지고 떠난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며 전망대에 올라 아픔의 눈물을 쏟아 불 때 함께 품어 주는 곳이다. 퍼도 퍼도 메마르지 않은 맑은 물로 눈물을 씻어 주는 곳이다. 고향이 그립고 그리워 500리 둘레길을 걷는 발걸음 발걸음마다 추억을 소환하는 곳이다. 소환 한 추억과 함께 .. 2024. 10. 1.
엄마 마음 2024, 10, 6, 오늘 표현 물품 들은 아이들이 아기였을 때 사용 하던 몇 안 되는 용품과 의복들이다. 종류마다 소중한 추억과 사랑이 담긴 것들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가끔 한 번씩 아이들과 함께 꺼내어 보았었다. 딸과 아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로 기억된다. 용품들을 몸에 대며 입어본다, 신어 본다는 표현을 하면서 매우 흥미진진해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가장 먼저 아기가 우유를 먹는 중이거나 먹고 난 후 입 주의의 청결을 위해 사용하던 손수건이다.이 손수건은 시장에 가서 가아제라는 부드러운 면 천을 직접 사서 만든 것이다. 가위로 천을 말라서 두장을 겹쳐 우선 네모 반듯하게 꿰맨다. 천 두 장이 겹쳐진 기초적인 흰 손수건이 만들어지면, 완성을 위해 가장자리를 코바늘을 사용해 청색 구정 뜨개실로 떴다. 이렇..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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